기초 주식 용어 유상증자와 감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과 관련한 용어 2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초보자로 아직 모르는 용어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유상증자와 감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 어느 덧 두 달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공부 할 내용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은 갖추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차트를 보는 방법이나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 등 공부를 할 내용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생소한 단어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주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급등하는 종목에 올라탔다가 그대로 하락해버리고 손실을 보는 초보자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투자를 할 때는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기초적인 주식 용어라고 할 수 있는 증자와 감자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상증자란 무엇인가?

유상증자는 기업이 사업을 하는 도중 자금이 필요하여 신주를 발행해 주주로부터 자금을 받아 자본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금융권에서 자금을 융통하게 되면 이자를 지급해야 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주로부터 자금을 납입받게 된다면 상환의무가 없으므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체들이 자금조달을 위해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의 유상증자는 자본금을 확충하여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 하거나 공장 증설 등 투자에 활용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때 유상증자는 회사의 채무 상환에 사용되거나 기업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하여 M&A 등에 사용되면서 주가 하락을 불러오게 됩니다.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야 합니다. 이사회를 통해 발행주식수와 배정기준일, 청약일정 등을 정하게 됩니다. 유상증자 신주 모집방법은 주주배정, 일반공모, 제3자 배정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주주배정은 신주인수권을 기존 주주에게 배정하는 방식이며 일반 공모는 주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 모집하는 방식입니다. 제3자 배정은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여 제3자에게 배정하는 것으로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우선 배정 등이 해당됩니다. 이 외에도 주주우선공모가 있는데 이는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에게 우선 배정한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일반 공모 후에도 미달이 발생하면 주관사회사에서 인수합니다.

무상증자 뜻

이번에는 무상증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자라는 말은 주식을 발행하여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무상증자는 자본준비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할 때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자본구성을 시정하고 사내 유보의 적정화 혹은 기타 목적을 위해 실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의 총자산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단지 재무제표상 항목 간의 변동을 신주식을 발행하는 형식적 증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회사에 실질적인 자본금의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증자를 말합니다.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제공함으로써 주주들에게 혜택을 주고 기업은 내부에 유보돼 있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해 필요한 곳에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감자에 대해서 알아보기

한 번씩 주식 차트를 보다 보면 감자라는 말이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에서 주주의 지분을 취함으로 발생된 결손금액을 일정 자본으로 소멸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단수 자본금의 정리로 회사 분할, 합병, 사업 보전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자본 총액을 줄이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증자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감자의 방법으로는 주식의 액면가를 감액하는 방법이나 주식 소각, 병합을 통하여 주식 수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 주식 병합을 통해 자본금을 줄이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감자의 경우 주주의 이해관계에 변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회사 채권자의 담보를 감소시키게 되니 상법상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며 채권자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렇게 주식을 합치게 되면 주가가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하여 현재 주가가 액면가 미만인 기업이 액면가 이상에서 증자를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누적결손으로 인하여 자본금이 잠식되었을 때 잠식분을 반영하기 위해 감자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 분할이나 합병, 신규 투자자금 유치 등을 위해서 실시될 수도 있습니다.